Welcome to Aquarium
믿을 수 없는 이 곳
평소완 다른 기분
우린 옷 입은 채로 헤엄쳐
Welcome to Aquarium
잊을 수 없는 이 곳
평소완 다른 기분
우린 옷 입은 채로 헤엄쳐
드디어 입장!
어두운 조명과 여러
물고기들이 나를 반겨, (Hi!)
처음 온 수족관,
어제의 걱정만큼
내 설렘은 헤아릴 수 없어,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 번도 본 적 없는 물고기가
여기 저기 있는 것이
마치 물 속에 있는 것만 같아서
한 번 보기엔 아까워 폰카를 켜고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를 찍은 뒤
어딜 보는 건지 모를
물고기의 눈을 보고 있자니
얘넨 우릴 보며 뭔 생각을 할지
궁금해져서, 봤어 이 아이들의 눈,
물어봐 봤자 그저 대답 없음,
시간은 많아, 그저 둘러볼 뿐,
시간이 많아도 그저 둘러볼 뿐
내가 살면서 언제 보겠어,
불가사리, 피라냐, 그리고 벨루가
Etc. 모든 게 그저 신기해서
어느 새 나
어린애들처럼 신이 났어,
(물고기가 춤 춰!)
애들도 춤 춰,
매일같이 열려 댄스퍼레이드,
술, 담배 없어도 여긴 즐겁네,
왠지 그리워지네,
우리의 네버랜드..
오늘 하루쯤은 새로워도 괜찮아,
걱정 마, 밖의
일은 잠시 접어 놔,
이 곳의 분위기를 같이 느껴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을거야,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을거야,)
(이 아이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봐,)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해,
오늘 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래!
Welcome to Aquarium
믿을 수 없는 이 곳
평소완 다른 기분
우린 옷 입은 채로 헤엄쳐
Welcome to Aquarium
잊을 수 없는 이 곳
평소완 다른 기분
우린 옷 입은 채로 헤엄쳐
Welcome to Aquarium
(Welcome to Aquari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