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시간은 발을 잡고 무뎌져가는지
아무것도 몰라 난 한숨만 내쉬고선
하루를 한 시간을 난 무엇을 했었지
벌써 시간이 많이 갔네
알람은 날 깨워주질 않고
일어나면 달이 인사를 건네
어지러워 시작이 꼬여서
다 답답해 공허해
찬 공기만 주위에 남아
When i got sleep
난 알았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
저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처럼
모든 걸 가려주는 안개처럼
난 사라져가네 사라져가 사라져가네 사라져
사라져가네 사라져가 사라져가네 사라져
모든 게 싫증이 나고 하염없이 한숨만 쉬어
복잡한 머리 안속 오늘도 여전히 빈속
어두운 방에 조명 하나 폰 하다가 괜히 쳐다봐
When i got sleep 난 알았지 꿈에서 이젠 깨어야 해
저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처럼
모든 걸 가려주는 안개처럼
난 사라져가네 사라져가 사라져가네 사라져
사라져가네 사라져가 사라져가네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