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난 너무 멀리 와있어
네가 있는 지구는 너무 멀어
난 참 기억력이 나쁜가 봐
다시 돌아가고 싶단 생각만 해 정말
내가 멀리 있다는 게
가끔은 참 안심이 돼
다시 돌아간다면 난 숨이
멎어 감당 못할걸
돌아가고 싶어 네가 있는 그곳에
난 많은걸 두고 온 거 같아
내 이름을 부르는 니 미소
그걸 보는 조금 서투른 내 모습
다음날 아침이 오면
연기처럼 사라졌지만
다시 밤이 오면 꿈처럼 시작되는
우리들의 Party 이젠 거기에서 멀리
난 정말 거기에서 멀리
어쩌면 진짜 꿈을꾼건지
내가 멀리 있다는 게
가끔은 참 안심이 돼
다시 돌아간다면 난 숨이
멎어 감당 못할걸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난 너무 멀리 와있어
네가 있는 지구는 너무 멀어
난 참 기억력이 나쁜가 봐
다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을 해 정말
내가 멀리 있다는 게
가끔은 참 안심이 돼
다시 돌아간다면 난
숨이 멎어 감당 못할걸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난 너무 멀리 와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