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90속 불편한 06의 불협화음
이 어색한 수의 결합이 만드는 걸작품
떠 봐 눈, 너흰 다 숫자와 같이 까뒤집지 느꼈냐?
더 뒤집어가야지, 운명이란다
받드는 수순 선택받은 전사
재현 아닌 제련한 내 칼은 널 향해
'뱉지도 못하는 벙어리, 피만 쪽쪽 빠는 거머리,
그걸 또 좋다 하는 머저리' 넌 대가를 치러야지
고막 터, 동시타격 이름 그대로 RHYME-A-
난 역사를 가져와 눈앞에 나열해
누가 해 가겠어?, 다들 뜨기만 바빠
씬의 해가 됐어, cool함은 애매한 개념
깔 없고, 깡 없는 도련님들
입에 붙은 말, "핼 조선인 듯"
맞아도 "어쩔" 입맛대로 난 고쳐, 이룰 거야
꺼질 새끼는 꺼져, 쫄보는 거릴 두지
(Mmm) 난리 났지 누가 누가 진짜야?
(Mmm) 말들 많지 누구 누군 진짜야
필요 없어 내가 어차피 다 까뒤집어
그냥 보여줄 뿐이지 이빨 까기 싫어
(Mmm) 난리 났지 누가 누가 진짜야?
(Mmm) 말들 많지 누구 누군 진짜야
필요 없어 내가 어차피 다 까뒤집어
그냥 보여줄 뿐이지 이빨 까기 싫어
눈은 찢어졌지만, 계산은 일절 없지
그딴 거 잘 못해 진절머리 날 바엔 빈털터리
빼고 더하기 바쁜 요요 온 네 가사
넌 자신을 사랑 못 해, 조롱 질이 아니야
가식 떤 꼴들에 꼴린 애들 사이
나도 혀만 놀리면 꼴리게도 할 수 있지
중요한 건, 네가 밟을 태도와 행보야
입만 턴 뒤, 칭찬 받음 된 거야?
"걍 너 다 해라, 임마", "너만 잡음 되잖아"
배만 나온 배반자들 배 반 자를 내 칼날
먹은 만큼 토해내, 그게 마땅한 방식
근데 뱉지도 못하는데 바라는 게 맞아?
경상도 바닷물 든 새끼 평가 짜노
요리사가 간 모른 게 문제지 머라카노
래퍼가 랩 못하면 내 약은 매질, 고막 상처는
훈장님의 훈장이지 "예끼 이놈아 맞어"
(Mmm) 난리 났지 누가 누가 진짜야?
(Mmm) 말들 많지 누구 누군 진짜야
필요 없어 내가 어차피 다 까뒤집어
그냥 보여줄 뿐이지 이빨 까기 싫어
(Mmm) 난리 났지 누가 누가 진짜야?
(Mmm) 말들 많지 누구 누군 진짜야
필요 없어 내가 어차피 다 까뒤집어
그냥 보여줄 뿐이지 이빨 까기 싫어
넌 죽이는 Rhyme 듣고 턱을 '까닥까닥' 끄덕여
나에 대한 인정이니?, 이젠 미간 주름지어
이마에 주름 지게 하는 떠버리는
"나는 이렇고 저렇지" 자위 랩을 떠벌리지
호소하기 바빠, 빛 안나는 도금 사이 난
24K 이거 순도 100퍼 짜리란다
어설프게 흉내낸 붐뱁퍼 자리 딴 다음
브랜딩해? 다 가져가 난 대표할 거 한국사람
영어 좀 섞고 교포면 야마있대, 야마 돌아
흑인이 Hip-Hop이라 빠는 놈과 달라 너가?
공차고, 작으면 다 마라도나?
이 수준에 뭘 말하것냐, mic 넌 다시 갖다넣어놔
난 여길 정립 아닌 정리하네, 구역질 나는 냄새나
근데 향 내고, 포장해, 돼 보이는 거 택했잖니
Real Recognize Real 난 못 속이지
누구한텐 꼬인 짓이어도 속 너무 보이지
치워, 눈에 걸림 못 참는 성격
더러운 입들이 궁시렁대 나불거려
주둥이로 먹고사는 건 같다만 같이 달려있어도
우리가 어찌 같은 종족?, 짖지마 싸물어 줘
너무 진지하대 맞아 '너처럼 아닌 척 못 해'
철판 깔고 싶은데 나도, 아니 그거 어케해?
평생 깔으시고 좆 까시지요, Rhyme은 다 까뒤집어,
입 열어 벌레 잡는 파리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