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삶, 도시의 밤
맨정신은 힘드니 친구와 부딪힌 술잔에
다 털고 일어나기에는 벅차
취할 때는 더 보고 싶어, 아버지와 엄마
시간이 지난 후에 하게 됐지 후회
"우린 참 어렸었지." 이 말은 비겁하고 추해
너무 많이 와버렸어, 너도 나도
기억해, 도망친 곳에는 없을 거야 낙원
난 래퍼가 아니라 돼버렸지 아이돌이
Even when I rap, not happy. Isn't it ironic?
언제나 가면을 써, 팬 앞에 선비 돼
공연장 뒤 물어보해, 한숨을 담아 연기에
음악과 돈, 겉과 속, 옳음과 잘못 저울질
낮에는 해가 떠도 밤이 되면 결국 저물지
Please leave my life, 못 보겠어 너의 낯짝
사람은 내면에 하나씩 키우고 있어 악마
가슴이 말해 少年よ 神話になれ
でも私は自分を見つけられない黙れ
우울증과 발작에, 공황 장애, 불안 장애
교회에 가면 환자인데, 내가 어떻게 평안해?
Dear Jesus, what should I do?
I'm a sinner, can I go to heaven? Is it true?
I don't think I deserve to go back, sadly
Suicidal thoughts sing in my head, medley
Gambling, 러시안 룰렛 플레이어가 된 듯이
생각 많아질 때 정훈이에게 방아쇠를 땡기지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의 되물림
나다운 게 대체 뭐야, 시 또 자아를 demolish
그냥 길이 좀 다른 거야, 정상에서 봐
한 편의 기억들로 남겨 둘게, 좋았던 날들
땀으로 적신 공연, 작업실에서 모여
만들었던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