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35
담아두었던 건 다시 보게되고
보고만있던 건 더 커져버리고 말아
정신없이 살다간 뇌가 버티질 못할거야
생각없이 살다가 아침없이 살게 되었네
난 내게 미안 미안하지
거짓말 같아도
넌 내게 미안 미안하니
거짓말 이라도
사랑해왔던건 말하지 못하고
아닌척하지만 더 아파버리고 말아
정신없이 살다간 내가 나를 잃어버릴걸
생각 없이 살다간 나조차도 등을 돌릴걸
난 내게 미안 미안하지
거짓말 같아도
넌 내게 미안 미안하니
거짓말이라도
난 내게 미안 미안하지
거짓말 같아도
넌 내게 미안 미안하니
거짓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