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 거울 속 나를 바라보는
창백한 눈 난 시선을 돌려
바라지 않던 저기 구석에 숨어있는
지저분한 어둠을 봐
보고 싶지 않아 아무 이유 없이 빠지는
답답한 늪 난 고개를 돌려
아프기만 한 매일매일이 똑같은
그 일상에 또 내 몸을 담아
까만 이 어둠의 끝을
내가 다 놓기 전에 볼 수 있을까
참 어려워 모든 게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 다 어지러워
비참하게 짓밟히는 내 꿈을 보고
비웃었던 너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야 너에게
우울한 마음 거울 속 나를 바라보는
창백한 눈 난 시선을 돌려
바라지 않던 저기 구석에 숨어있는
지저분한 어둠을 봐
까만 이 어둠의 끝을
내가 다 놓기 전에 볼 수 있을까
참 어려워 모든 게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 다 어지러워
비참하게 짓밟히는 내 꿈을 보고
비웃었던 너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야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야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야
너에게
잔인하게 내 마음을 짓밟고 웃었던
너에게 얘기할게
다 미안해 내가 뭐든 잘 못했으니까
그만해 더 견디기는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