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두려운게 있지 내가 아는 나
어쩔땐 내가 아닐지도 몰라
어제의 멍해진 머릿속에
버렸네 내 기분을 몰래
좋을때에 좋으려는 건데
우울함이 조금 시끄럽네
가끔 쉬운 사랑을 찾아
헤매고있는 나는
어디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여기보단 나은 곳이 있겠지 두손으로
그려보네 그려보네
주름같은 선으로
모든게 하나의 시같아
어느날 나의 피같아
짧은 순간에 깊어서
뜨거운 뭔가를 참아내야하니까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언제든지 또 잃을 준비
다시 일어나면 되지 뭐가 더 남아있나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I'm just singing for me
좋아 보인데
딱히 배운적이 없는 연기지만
준비된 표정이야기의 종류가
나에겐 12가지나 있지
그냥 다 그런걸 원하더라고
낯가림 없는 척 눈치 보지 않는 척
사랑하는 척 당당한 척
그런척 그런척 그런척
시간이 지나면 모든건 사라질텐데
어디까지 가야 자유로워질까?
술에 취하면 그리 먼것 같진 않던데
내 자신이 낯설기만 하네
무대가 끝나면 고요함만 남겠지?
그럼 언제나 그랬듯이 웃고 말겠지 뭐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언제든지 또 잃을 준비
다시 일어나면 되지 뭐가 더 남아있나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All happened후 됐어 내가
I'm just singing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