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Ginza ]
나 먼저 들어갈게 내일
또 할 일이 많아 매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
눈꺼풀이 무거운 매일
또 버텨 내야 하는 내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
이젠 익숙한 내 schedule doing
또 make it 안 하지 대충
그래 하루 또 다음날도 일해 앨범이
나온 뒤엔 다시 make a mixtape
돈 벌고 가사는 밤을 새
맘 편히 쉬어 대체 언제쯤에
점점 감기는 눈 내 발목을 잡아
아직 멀었어 난 더 할게 많아
두 배 아니 세 배 그 이상도
해 뱉은 말은 무겁고 몸은 계속 고되
술 한 잔 괜히 땡겨
밤은 날 간지럽게 해 정신 챙겨
난 애써 잠드는 발 걸음을 참어
쉽지 않아 사실 참는 만큼 몸엔 쌓여
내 몸이 두 개라면 어때
상상을 해 어차피 의미 없는 nonsense
나 먼저 들어갈게 내일
또 할 일이 많아 매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
눈꺼풀이 무거운 매일
또 버텨 내야 하는 내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
졸린 눈 대충 뜨고 찾는 담뱃불
붙여 넋 나가 지금 몽롱한 상태
사실 여전히 눈은 감겨
할 일은 한참 남았어
밤 잠 설치며 적었던 가사를
외워 빈자리가 더 많았던 첫 무대
그 기억들은 내 화살표를
세워 근데 지날수록 눈은 흐리멍덩해져
내 머리는 계속 돌아가
몸은 붕 떠있어 늘어진 감각
이젠 caffeine 한두 잔
정도로 피곤함을 달래기엔 무뎌진 감각
친구들과 술 한잔해도 다음
날 겪을 피곤에 앞이 깜깜해
난 내리는 bus 느리게 걷는 중
얼마나 잘 수 있는지 시간만 보는 중
나 먼저 들어갈게 내일
또 할 일이 많아 매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
눈꺼풀이 무거운 매일
또 버텨 내야 하는 내일
I just wanna rest
딱 하루라도 맘껏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