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Ginza ]
쫙 펴야지 내 어깨 어려울 거 알아
그래 여전히 까메오 쯤 잘 될 거라는
착각 속에 빠져 다 얻어
내겠다 떠든 것들은 괜히 답 없어
성공 원하면 성실해야지
성실하려 노력했고 원했지 초호화
내려놓은 걸 포함 하날 갖기도 빡세
두 개는 더 개 빡센 게 기본
선택 뒤지는 책임 덕분에 많이
겪어 보다 덜 자는 매일
시간이 지날수록 날 향한 기대
부담이 돼 쉴 틈 없는 채찍
걱정은 미뤄 지금 좆같아도
결과는 속 편할 테니
난 매일 나무를 심어 더
지나고 나면 숲이 되기야 되겠지
나름대로 잘 하고
있어 말투도 많이 변했지
나도 알아 잘
나가야지 돈 많이 벌어야지
사실 상관없어 유명세나 물질적인 거
그런 거 신경 쓰다
발목 잡혀 전부 drop it
난 겁이 많아 높은 곳은
피해 떨어지기 무서워서 멈춰있지 밑에
아직 떨어질 만큼 높이 올라간 적
없지 사실 올라가기 위해 노려 기횔
좋은 말만 들을 수 없어
내 첫 mixtape을 겪어 그리고 알았지
그냥 떠들 뿐 사람들은 무관심함
덕분에 덮고 난 자리에 눕네
그때쯤 말해 씨발 차라리 flush한테
대필을 받지 그래봤자 issue 거리도 안돼
첫 술에 배부를 거란 생각은 절대
안 해 근데 느낀 허탈감은 날
제법 매섭게 때려도 뒤로 안 걷기에
괜찮아 다시 또 다음 거 해
계속 다음 거 해야지 죽기
전에 이름 한 번 크게 걸어야지
나름대로 잘 하고
있어 말투도 많이 변했지
나도 알아 잘
나가야지 돈 많이 벌어야지
사실 상관없어 유명세나 물질적인 거
그런 거 신경 쓰다
발목 잡혀 전부 drop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