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코딱지 그녀'입니다
떼어내고 싶지만 떼어낼 수 없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건 사랑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 아니 어른이라는 것이 되면
직업을 갖기 마련이죠
이 직업이란 것 사실 누가
일을 하고 싶어서 하냐 라는 말이 있죠
그냥 먹고 살기위해 하는 것일 뿐이라고
학생일 때는 어떤가요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할까요?
그냥 현실에 맞춰 그냥 살아갈 뿐
도망치고 싶어서 도망칠 수 없는 그런
바로 그런 게 인생이 아닐까요?
모순된 삶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기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요
하지만 꿈은 있나요?
그 꿈은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잊혀져가고 있진 않나요?
아니 그 꿈은 그냥 잘 먹고 살기 위해
살아가는 게 아니었나요?
그럼 당신의 삶의 정체성은
단순 일하는 것인 건가요?
생각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