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흘리는 물이 쌓이며
붉게 물들어 가면을 비춰
그래도 나만은 이런 날 지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돼
멀어지나 봐 저 멀리 더
희미해져 사라지는 밤과 너
내일이 두려워 겁이 나네
나의 빛은 더욱 환하게 웃었네
그리고 느리게
만번의 선택은 날 보이게 해
어둠 속 빛은 밝게 빛나기에
거울 속 지친 내가 보일 땐
허세를 부리고 괜찮다 해 내일이 더
초라한 팜플렛 그건 내 역사였고
날 지탱해주던 방패
어두운 방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카페인 3mg의 담배
나를 일으킨건 몇 마디 말이 아닌
맞춰 놓았었던 폰에 모닝콜
여전히 적힌게 암것도 없는 캘린더
내 만번의 선택 뒤엔 새길도
우리가 흘리는 물이 쌓이며
붉게 물들어 가면을 비춰
그래도 나만은 이런 날 지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돼
멀어지나 봐 저 멀리 더
희미해져 사라지는 밤과 너
내일이 두려워 겁이 나네
나의 빛은 더욱 환하게 웃었네
그리고 느리게
천장에 물이새 스스로 들어온곳이야
악취가 차올라 목을 쥐어 paranoia
가난한 냄새 꿈이란 향수로 덮네
그것도 막지못해 새어 나온 악췬 자괴감이야
워워 너를 쫓아내야해
남자면 이겨내야해
War 용병처럼 전쟁해
나의 칼을 갈아매일
손가락질 총모양같아 아파도
꽉물고 나아가또 말했잖아 전쟁통이야
어 이겨내야해 전부 이겨내야해
지켜내자 better day
우리가 흘리는 물이 쌓이며
붉게 물들어 가면을 비춰
그래도 나만은 이런 날 지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돼
멀어지나 봐 저 멀리 더
희미해져 사라지는 밤과 너
내일이 두려워 겁이 나네
나의 빛은 더욱 환하게 웃었네
그리고 느리게
넌 안 돼 이제는 그런 말에
휘둘리지 않아 나는 나의 길을 걷네
쏟아내 벅차오른 감정에
물음은 더 이상 없지 마침표를 적네
어김없이 저 위로
숨기지 못해 이거는 다시는 없어
정신없이 거리로
이기지 못하는 건 내겐 없어
왜 이리 겁을 내
어둠을 지워내
마음이 기울 때
이 순간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