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고 지낸 시간이 무너지고
내 뜻대로 되는 거 하나 없어
내게 아닌 것에 눈이 멀어
못난 마음만 더 커지나봐
앞에 가는 너의 뒷모습은
이젠 멀어져 보이지도 않아
이미 삐뚤어져버린 시선이
지친 나를 달래고 있는지
망가지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거 같아
다 알면서 난 모르고 지나가고
내 뜻대로 돌아갈 수도 없어
별것도 아닌 게 나를 닮아
하루도 놔주려 하지 않아
만남 뒤 따라오는 질투는
나도 모르게 흩어진 거 같아
이미 삐뚤어져버린 시선이
지친 나를 달래고 있는지
망가지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거 같아
아침에 눈을 떠도
달라진 건 하나 없고
새로운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지 않아
이미 삐뚤어져버린 시선이
지친 나를 달래고 있는지
망가지면 편할 줄 알았는데
그것 또 아닌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