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봄SICK Lyrics

미처 보지 못했네요 봄이 오는 거리를
어느새 분홍빛깔 눈부시게 달아올라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대 곁에였다면
그 흔한 설레임의 꽃노래도 내 맘과 같았겠죠

그리워요 그리워요
(내가 먼저 갈게요 조금만 걸을게요)
그리워 그리워하며 그대 이름만 불러 보아요
(기다리다 그 이름만 다시 불러 보아요)
보고팠죠 보고팠어요
(내 것일 수 없었던 그대가 보고파서)
보고파 보고파 하며 그대 미소만 그려 보아요
(반짝이던 그 웃음만 자꾸 그려 보아요)

따뜻한 바람이 부네요 봄내음이 불어오네요
둘이 같이 걷던 거리로 벚꽃 잎이 흩날리네요
그대 혹시 나 보이나요 아니래도 상관없어요
내 사랑이 아른거려서 다시 봄이 오려나 봐요

어쩜 그리 예쁜가요 내가 잊지 못하게
아직도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이 아려 와요

그리워요 그리워요
(내가 먼저 갈게요 조금만 걸을게요)
그리워 그리워하며 그대 이름만 불러 보아요
(기다리다 그 이름만 다시 불러 보아요)

따뜻한 바람이 부네요 봄내음이 불어오네요
둘이 같이 걷던 거리로 벚꽃 잎이 흩날리네요
그대 혹시 나 보이나요 아니래도 상관없어요
내 사랑이 아른거려서 다시 봄이 오려나 봐요

왜 나만 힘들죠 그대는 모르죠
그대 떠올리면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걸

따뜻한 바람이 부네요 봄내음이 불어오네요
둘이 같이 걷던 거리로 벚꽃 잎이 흩날리네요
그대 혹시 나 보이나요 아니래도 상관없어요
내 사랑이 아른거려서 다시 봄이 오려나 봐요